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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베네수엘라에 군인·물자 실은 군용기 2대 파견
뉴스핌 | 2019-03-25 06:41:0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네수엘라 정국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군인 100여명과 물자를 실은 군용기 2대를 베네수엘라에 보냈다.

24일(현지시각) 산티아고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AN-124 수송기와 일류신 IL-62M 여객기, 100명이 넘는 군인들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보냈다.

러시아 국방부 블로그에 따르면 바실리 톤코쉬크로프 육군 참모총장도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베네수엘라에 도착했다.

러시아는 군인들과 함께 35t에 달하는 물품도 운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베네수엘라에 해당 물자들과 군용기가 파견된 이유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AFP통신은 러시아와 중국이 베네수엘라의 주요 우방국이며, 두 국가 모두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의 대출까지 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는 마두로 정권에 제재를 가하고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 미국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베네수엘라에 도착한 러시아 군용기 모습 [사진=CNW트위터]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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