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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재생에너지’ 100% 사용한 전철 첫 운행
뉴스핌 | 2019-03-25 15:00:0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만을 100% 전력으로 사용하는 첫 전철 운행이 시작됐다고 25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쿄급행전철(도큐)은 이날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의 산겐자야(三軒茶屋)역과 시모다카이도(下高井)역을 잇는 세타가야선에서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한 전철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전력으로 사용해 도시 전철을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타가야선에 사용되는 재생에너지는 지열과 수력 발전에 의해 얻어진 에너지다. 도호쿠(東北)전력과 열차 운행에 필요한 전력량을 상시 상회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유지하는 계약을 맺고 100%화를 실현했다.

세타가야선은 총 길이 약 5㎞의 구간으로 10개 역을 지난다. 2017년 1일 평균이용자수는 약 11만 5000명에 이른다.

도쿄 측은 “저탄소, 순환형 사회를 목표로 재생에너지 보급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 노선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7년 약 1065톤에 달했지만, 재생에너지 이용으로 사실상 제로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최초로 재생에너지 100%를 전력으로 사용해 운행을 시작한 도쿄급행전철 '세타가야선'.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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