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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훗카이도 호텔서 화재…"한국인 관광객 13명 경상"
뉴스핌 | 2019-04-20 16:29:00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20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 한 온천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전원 퇴원했다.

현지 홋카이도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홋카이도 노보리베츠시에 있는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온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 관광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기를 마신 한국 관광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위험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이날 "일본 홋카이도 노부리베츠 지역 소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우리 국민 투숙객 중 일부가 연기를 마시고 대피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 현재 연기흡입자와 부상자는 병원 진료 후 전원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주삿포로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공관직원을 화재 현장에 파견, 호텔측 및 현지 소방당국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상황과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여행사 측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

향후 일본 관계당국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관련 여행사들과 긴밀히 연락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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