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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화재 원인, 배터리 아냐"…배터리업계, 사업 정상화 기대
한국경제 | 2019-06-11 14:09:54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이 배터리 때문이 아닌 것으로 밝히면서
관련 업체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직접적인 원인을 밝히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보관시설을 말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위원회&#
39;의 ESS 화재 원인조사결과에서 배터리 셀(Cell·배터리 최소 단위)은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지 않았다.

산업부는 "일부 배터리 셀에서 제조상 결함을 발견됐지만 이런 결함을 모
사한 실증에서 화재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배터리 셀과 화재가 직
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셈이다.

대신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환경 관리 미흡 ▲설치 부주의 ▲ESS 통
합제어·보호체계 미흡 등이 사고원인으로 제시됐다. 사실상 직접적인 원
인을 지목하지 못한 셈이다.

국내 배터리업계는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국산 배터리 기술에 대한 의구심이 해
소되면서 향후 실적 정상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ESS는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이 높아 중대형전지 사업에서 효자노릇을 해왔다.

그러나 2017년부터 국내에서만 23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20건의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자 제조사들은 자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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