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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 계속.. 확진만 71곳
파이낸셜뉴스 | 2019-06-18 19:35:05
【청주=뉴시스】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북 도내 한 과수원의 사과나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제천시 산곡·명지·두학동과 백운면의 과수원 9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24일 충주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과수원은 충주 41곳, 제천 28곳, 음성 2곳 등 71곳이다.

총 피해 면적은 49.66ha에 달한다.

이날 충주와 음성 각 1곳 등 2곳의 과수원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촌진흥청은 도내 과수화상병 의심 과수원 20곳을 대상으로 정밀 진단에 들어갔다.

그동안 의심 신고를 한 과수원 대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확진 과수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원 44곳에 대한 매몰 작업을 마쳤으며, 18곳은 매몰을 진행 중이다.

긴급방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식물병이다.

빠른 전파속도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막대한 피해를 남긴다.

#과수화상병 #과수원 #확진 #충북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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