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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스] "집에 찾아오신 남친 부모님, 제가 잘못한건가요?"
파이낸셜뉴스 | 2019-06-19 22:01:06
예고없이 자취방에 온다는 남친 부모님..

[사진=픽사베이]

예고없이 자취방을 찾아오겠다는 남자친구 부모님 때문에 남친과 싸웠다는 사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집에 찾아오신 남친 부모님, 제가 잘못한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취를 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남친과 우리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친이 전화를 받더니 부모님이 집으로 오신다며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고 적었다.

그는 "남친도 집으로 간다고 했지만 '반찬이나 김치같은거 갖다주러 온거다. 괜히 귀찮게 왔다갔다 하지 말라'고 해서 우리집 주소를 알려줬다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놀란 A씨는 한번도 뵌 적 없는데 절대 안된다며 거절했지만 남친은 반찬만 주러 오신거니 금방 가실거라고 자신을 설득했다고.

두 사람이 10분 정도 실랑이를 벌이던 중 남친 부모님이 집에 찾아왔고, 벨이 울리자 A씨는 "나가라. 우리집에 너네 부모님 들이는 순간 끝이다"라고 경고했다.

남친이 나간 후 A씨에게 전화가 걸려왔지만 그는 "그대로 그냥 너희 집으로 가라"며 남친을 돌려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차라리 남친 집이었거나 밖에서 보자고 했다면 나갔을거다"라면서 "화장도 안한데다가 마음의 준비는 커녕 아무것도 준비된 상태가 아닌데 집으로 오다뇨. 제가 잘못한건가요?"라고 물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친 부모가 예의없다", "앞으로 남자 만날 때 절대 집주소 알려주지 마라", "부부끼리도 상의하고 부모를 초대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남친 #자취 #부모 #말다툼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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