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탈락한 권희철 민주당 정읍·고창 후보 "편파적 결정" 반발
파이낸셜뉴스 | 2019-06-19 22:47:06

【전주=파이낸셜뉴스 이승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12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인준한 가운데 정읍·고창위원장에 도전한 권희철 후보가 ‘편파적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권 후보는 19일 오후 전북지역 기자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 정읍·고창지역위원장 인준 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일방적이고도 편파적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결과) 결정 때문이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공정한 기회, 이해찬 당 대표가 누누이 표명한 시스템 공천 약속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선거 때마다 외부에서 수혈하면서 번번이 승리를 놓쳤던 정읍·고창 지역에 또다시 지역민심을 외면한 외부인사로 채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칙에도 맞지 않은 ‘낙하산’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며 “정읍·고창의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권 후보는 정읍·고창지역을 훑어가며 민주당 권리당원을 가장 많이 모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제115차 회의에서 정읍·고창지역위원장에 윤준병(58)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익산시을지역위원장에는 한병도(52)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인준했다. 최고위는 사고위원회를 포함한 지역위원회에 대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단수로 선정된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전북,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의 12개 지역위원장을 의결하고 당무위원회 권한으로 인준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