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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프엠, 차세대 음극 소재로 한-미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략
한국경제 | 2019-07-05 08:53:52
IT업체 더블유에프엠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음극 소재(2차전지 충전 때 양극에
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소재) ‘SiOx’가 한국과
미국 등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화학적 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시설이다. 최근 주요 선
진국의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GE, 프랑스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 중국의 BYD컴퍼니 등이 전세계 ESS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더블유에프엠에서 최근 개발한 음극 소재를 적용해 실험한 결과 ESS 용량이 향
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를 비롯해 미국의 주요 ESS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타진하고 시장 진출을 추
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블유에프엠은 지난 3월 미국 메인주 상원위원 출신이자 동북부 에
너지협회장을 지낸 존 캐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캐리 이사는 “더블유
에프엠의 차세대 음극 소재 기술은 ESS를 비롯해 다양한 IT기기에도 확대 적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TRA는 ESS 시장이 2020년까지 17조5000
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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