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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과 3년 만에 이혼 “소속사 대표와 내 욕”
한국경제 | 2019-08-18 20:59:03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이
결혼 3년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18일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는 여러 문제로 결혼생
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r
dquo;라고 밝히며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구혜선은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 했는데 당신
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어”라
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아. 그리고
나도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을 것 같
다. 나가면 바로 이혼 소문 날거니까 나도 당신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 하려고
해”라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파경 소식 이후 반나절이 지나 공식입장을
내고 혼란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씨에게 보내면서 빨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했
다.

또한 이날 소속사 문보미 대표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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