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닷새째 상승하며 2030선을 회복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19.55)보다 12.53p(0.62%) 오른 2032.08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52억, 기관은 1710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922억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4%), 비금속광물업(2.30%), 기계업(2.05%)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0.88%), 종이목재업(-0.81%), 의약품업(-0.2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부산산업이 29.77% 오른 13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벽산(19.49%), 일신석재(16.7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천기계(-16.80%), 신성이엔지(-10.27%), 태림포장(-9.6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4개, 하락종목은 25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5.77)보다 2.52p(-0.40%) 내린 623.25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16억과 782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049억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2.90%), 운송장비·부품업(-1.78%), 통신장비업(-1.5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건설업(2.42%), 비금속업(2.23%), 오락·문화업(2.2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네이블(-18.29%), 현성바이탈(-13.06%), 바이온(-12.64%)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유신(29.87%), 에코마이스터(29.82%), 푸른기술(28.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2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99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1193.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