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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금리 추가 인하 발표
파이낸셜뉴스 | 2019-09-13 00:29:06
유럽중앙은행(ECB)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중 무역전쟁 같은 불확실성을 맞고 있는 유럽 경제를 살리기 위해 12일(현지시간) 금리를 추가 인하했다.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현재 -0.4%인 금리를 -0.5%로 내렸으며 채권 매입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정부 채권과 회사채 월 200억유로 어치를 사들이게 된다. 지난해 12월 양적완화를 마친지 1년도 못가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ECB는 물가상승률이 2% 가까이 접근할때까지 현재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ECB의 인플레율은 현재 1%에 그치고 있다.

ECB 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내려왔다. 연준은 지난 7월 10년만에 금리를 인하해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또다시 내릴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다음달말 임기를 마치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일부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국가의 반대에도 부양책을 밀고 나갔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가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왔다”며 “금리가 다시 오르게 하려면 정답은 통화 부양책에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드라기의 이번 부양책이 그가 이임하는 10월31일 이후에도 다음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차기 ECB 총재가 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드라기의 정책을 지지해왔다.

이날 ECB의 부양책 발표 소식에 유로화 가치는 2017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유로당 1090.40달러를 나타냈으며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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