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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받으려면 지금" 中 태양광 수요 반등 시작…태양광 기업 ‘불황 터널’ 지나나
이투데이 | 2019-09-19 19:03:04
[이투데이] 김유진 기자(eugene@etoday.co.kr)

본 기사는 (2019-09-19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 세계 1위 태양광 시장인 중국에서 태양광 제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보조금 축소 이슈 등으로 침체돼 있던 글로벌 최대 태양광 시장이 기지개를 필 조짐을 보이면서 태양광 기업들도 덩달아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일 PV 인포링크(Info Link)에 따르면 멀티 그레이드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 18일 전주 대비 1.5% 상승한 ㎏당 6.9달러로 3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태양광 셀도 하락세가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태양광 제품 가격은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태양광 발전 보조금 중단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보조금 정책의 윤곽이 나오지 않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태양광 제품의 수요가 감소했던 탓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이 지난 7월 30억 위안(5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보조금 지급을 재개하며 3분기부터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대보다 보조금 관련 태양광 프로젝트 설치가 지연되며 회복세는 더디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 연내 설치를 마쳐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내 설치를 완료하기 위해선 늦어도 10월에는 모듈을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태양광 시장의 수요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상반기 태양광 설치수요는 8.8GW로 추정되지만, 하반기에는 25.1GW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늦기는 했으나 보조금을 받으려는 태양광 프로젝트들이 늦어도 4분기에는 설치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차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설치 수요 증가에 따라 태양광 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특히 폴리실리콘이 예정된 신증설 물량이 없는 가운데 가격은 이미 한계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가격 상승 탄력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셀과 모듈 역시 가격의 일부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중국 외 지역 수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등 유럽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의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며 올해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120GW 내외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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