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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부추축제 취소…ASF 차단방역 총력
파이낸셜뉴스 | 2019-09-22 00:47:05
정동균 양평군수(왼쪽) 양동면 차단방역현장 방문.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파주시-연천군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양평군 주관-각 읍면, 기관사회단체 등이 주최하려던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21일 열릴 예정이던 제22회 양평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와 와글와글 음악회가 취소됐고, 오는 28일과 29일 중앙선 양동역과 양동쌍학시장 일대에서 열기로 한 제4회 양평부추축제를 취소키로 양동면 부추축제위원회에서 전격 결정했다.

양동면은 군내 최대 양돈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군내 전체 돼지 사육두수 5만2000여두 중 80% 정도가 사육되고 있다.

양평군 축사 주변 방역소독. 사진제공=양평군

이외에도 오는 10월 초 개최될 예정이던 출산친화 가족사랑 양평동요제와 제8회 청소년 문화축제 YP1318 행사도 잠정적으로 연기가 결정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1일 “ASF는 치사율이 거의 100프로에 가까운 전염병이고 아직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차단방역은 물론 모든 행사를 잠정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 양평군 ASF 안전지대 고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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