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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연준 금리 정책 방향 이견 여전…향후 진행 방향은?
SBSCNBC | 2019-09-23 09:25:58
■ 경제와이드 이슈& '뉴욕증시 브리핑' - 정다인

뉴욕 증시브리핑입니다.

미중 실무 협상에 난기류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진단 결과, 지수의 변동폭이 큰 편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다우 0.59% 하락하면서 2만 6,935포인트 선에 멈춰섰고요.

나스닥과 S&P500도 약보합권에서 거래 마감됐습니다.

주요 이슈 함께 보시죠.

◇ 미중 협상, 스몰딜 접고 빅딜 격돌로?

미중 실무 협상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미 무역대표부가 4백 여개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잠정 면제하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중국측 대표단은 예정됐던 미국 농가 방문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완전한 합의를 원한다며 내년 대선 전에 합의하지 않아도 된다는 강경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대화를 이어가는데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다음 달 예정된 고위급 무역협상이 취소된 건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다음 달 고위급 회담의 준비 단계였던 이번 실무협상에서 이견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다음 달 협상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셔야겠습니다. 

◇ 연준 금리정책 방향 이견은 여전

연준 내부에서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이견은 여전합니다.

최근 회의에서도 인하냐 인상이냐 동결이냐 뜨거운 논쟁이 있었는데요.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50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를 강력히 주장했던 반면,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의 이유가 없다는 입장으로 반박했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월요일에 뉴욕, 세인트루이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을 시작으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토대로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겠습니다. 

◇ 美-이란 UN 총회서 만날까?

이번 주 유엔 총회가 열립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마주치는 계기가 될 텐데요.

미국과 이란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방어 목적으로 중동 지역에 추가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군사적 대응 옵션 대신 제재 강화 카드를 들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진 않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에 최고 수준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제재로 이란 혁명수비대나 테러에 자금 지원을 막겠다는 의도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까요? 두 대통령은 만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유연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약간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편 로하니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호르무즈 평화 구상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는

이번 주 주목하셔야 할 경제 지표입니다.

현지시간 월요일 이달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지수가 나옵니다.

목요일에는 2분기 GDP 확정치가 발표되고, 다음날 이어서 지난 달 개인 소비 지출과 개인 소득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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