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명길 스톡홀름 도착, 대표단 동선 꽁꽁…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임박
한국경제 | 2019-10-04 08:36:19
한국경제 | 2019-10-04 08:36:19
북한 대표단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둘러싼 북미 실무 협상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등 북한 대표단은 3일(현지시간) 중
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중국국제항공 항공편으로 출발해 오후 5시 40분께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대사 일행은 공항 터미널에 도착한 뒤 일반 탑승객이 이용하는 출구가 아닌
, 공항 귀빈 출구를 이용해 언론을 피해 이동했다. 이례적으로 실무 협상 장소
를 공개하지 않은 북한은 대표단의 동선도 숨기고 있다.
앞서 베이징 공항에서는 김 대사와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 정남혁
북한 미국연구소 연구사 등 4명이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김 대사는 "조미
실무 협상을 하러 간다"면서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가 있었으므
로 큰 기대와 낙관을 가지고 가고, 결과에 대해서도 낙관한다"고 말했다.
미국 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조만간 스톡홀름으로 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
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등 북한 대표단은 3일(현지시간) 중
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중국국제항공 항공편으로 출발해 오후 5시 40분께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대사 일행은 공항 터미널에 도착한 뒤 일반 탑승객이 이용하는 출구가 아닌
, 공항 귀빈 출구를 이용해 언론을 피해 이동했다. 이례적으로 실무 협상 장소
를 공개하지 않은 북한은 대표단의 동선도 숨기고 있다.
앞서 베이징 공항에서는 김 대사와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 정남혁
북한 미국연구소 연구사 등 4명이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김 대사는 "조미
실무 협상을 하러 간다"면서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가 있었으므
로 큰 기대와 낙관을 가지고 가고, 결과에 대해서도 낙관한다"고 말했다.
미국 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조만간 스톡홀름으로 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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