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정부,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에 1천억 펀드 조성
SBSCNBC | 2019-10-06 17:45:45
이미지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1천억 원 규모의 민관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1천억 원 GIFT(기프트) 2호 펀드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GIFT 2호 펀드는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 인수합병 등 국내외 '외부기술도입'을 통해 핵심기술을 신속히 확보하고, 기업 성장전략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내일(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출자 설명회가 열리며, 오는 25일 제안서 접수 마감, 다음달 운용사 선정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외부기술 도입 등을 목적으로 금융권과 협업해 GIFT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 바 있습니다.

GIFT 1호 펀드는 지난 6월 1천40억 원 규모로 결성돼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GIFT 2호 펀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0억 원, 한국성장금융 150억 원, 금융권 250억 원 이상 등 출자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펀드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대체기술을 신속히 확보하고 공급선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한일 무역갈등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조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자체개발 관행에서 벗어나 외부자원을 활용한 기술획득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