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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쿠르드족과 협상 안 한다" 밝혀
edaily | 2019-10-21 21:33:26
- 미국 중재로 조건부 휴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쿠르드족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영 TRT 방송 행사에서 “지난 17년의 임기 동안 나는 테러 단체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테러 단체는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의미한다.

터키는 YPG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 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지부라고 주장하며 지난 9일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 축출을 위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터키는 17일 미국의 중재로 쿠르드족과 5일간의 조건부 휴전에 합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YPG와 합의한 게 아니라 미국과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군사작전을 비판한 것에 대해 “테러리스트를 옹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을 지목하며 “언제부터 테러 조직 편에 섰나.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YPG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기라도 했나”라고 물었다.

그는 22일로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푸틴 대통령과 안전지대 문제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그와 논의한 뒤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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