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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리협약" 탈퇴절차 공식 돌입 유엔에 통보...내년 11월 5일 완료
뉴스핌 | 2019-11-05 07:37: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4일(현지시간)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절차에 공식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이같은 입장을 유엔에 정식으로 통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탈퇴 절차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11월 5일에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재작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탈퇴 절차는 협약 규정으로 발효 3년 후인 이달 4일부터 시작할 수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정식으로 탈퇴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 협약이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됐다.

187개국이 협약 체결에 참여했으며 2050년 이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9 셰일 인사이트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10.23.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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