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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문래동 소공인과 소통·상생…행정안전부 ‘엄지 척’
파이낸셜뉴스 | 2019-11-13 23:41:06
제주도개발공사 공장 부품 45% '국산화'…2023년 70% 이상 목표
지방공기업 혁신사례로 소개…운송기사 직접 계약 원가절감 한몫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인 13일 '2019년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 포럼'에서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국내 소공인과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생수공장 장비·부품 국산화로 원가절감 효과를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 공기업의 혁신사례가 소개됐다.

오경수 공사 사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사용되는 해외 부품의 제작 원가 상승과 2개월에 달하는 납기 소요일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품 국산화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서울 문래동의 숙련된 장인들의 기술력을 토대로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신기술 개발에 나서 외국 부품의 45%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문래동 소공인은 연 5억원의 고정 매출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1대1 직접 거래를 통해 납품 구조 개선과 기술 교류 활성화의 토대를 구축했다.

공사는 2023년까지 공장 부품의 국산화율을 7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삼다수 물류를 담당하는 운송기사와의 직접 계약을 맺어 지역 운송기사 수입이 10% 가량 상승하는 성과를 얻은 것도 지방공기업 상생 발전 사업의 대표 사례로 손꼽혔다.

오경수 사장은 "이번 제주삼다수 공장 부품 국산화 사업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가장 빠른 길은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소공인과의 협업 뿐 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나눔·공정 3대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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