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세계 게이머들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부산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부산 현지에서 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백 대의 스마트폰이 전시돼 있습니다.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해보는 관람객들의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게임이 모바일 버전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합니다.

[정재식 / 넷마블 콘텐츠사업팀 :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실제 현물 카드로 하는 게임을 저희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해서 낸 게임이고요. 글로벌해서 사람들이 많이 '플레이'하는 카드 게임이고요.]

[남영주 / 경남 통영시 : '제2의 나라' 해봤는데 너무 재밌고 캐릭터들도 너무 예뻐서 너무 좋았어요. (모바일 게임은) 편하게 할 수 있고 아무데서나 할 수 있어서 좋아해요.]

모바일에서 5G로 게임 스트리밍이 지원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마치 PC로 게임 하는 것처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겁니다.

[정환엽 / 경남 김해시 : 모바일로 '배틀그라운드'나 모바일 게임들을 5G로 하면 더 좋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빠르고 편하게 게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승진 /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 : LG유플러스가 5G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점점 본격화하면 5G에 최적화된 저희 듀얼스크린 디바이스에도 좀 더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스마트 기기가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스타에서 공개된 게임들은 내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게임 신작들이 출시되면서 부산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