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한투 지분 양도 승인…카카오 "카뱅 최대주주" 등극
프라임경제 | 2019-11-20 18:14:08
프라임경제 | 2019-11-20 18:14:08
[프라임경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지분 34%를 보유, 결국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아울러 한국투자금융지주(이하 한투지주) 손자회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투밸류)은 2대 주주가 되며, 기존 최대 주주인 한투지주는 5%를 보유하게 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개최, 한투지주 및 한투밸류의 한국카카오은행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각 4.99%, 29%) 승인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투지주와 한투밸류가 은행법 시행령에서 정한 재무건전성 및 사회적 신용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융위 승인에 따라 지분 매각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금융지주회사는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자회사가 아닌 회사 지분을 5% 이상 초과해 소유할 수 없다.
때문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번 금융위 승인에 따라 한국카카오은행 지분 50% 중 16%를 카카오에 양도, 잔여 지분 34% 중 29%를 당사 손자회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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