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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美 경기 침체 걱정할 이유 충분해"
뉴스핌 | 2019-11-22 06:48:0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이 당장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작지만 리스크는 점차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2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옐런 전 의장은 이날 열린 월드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다가오는 해에 경기침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하지만, 침체 가능성은 정상 이상으로 높고 솔직히 불안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준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옐런 전 의장은 "연준이 (침체에) 대응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역대 최장기간 경기가 확장하는 동안 그 혜택이 대부분 상위 소득계층과 고학력자들에게만 넘어갔다면서, 부의 불평등 문제가 미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옐런 전 의장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중국과의 무역 전쟁도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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