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여성인재 양성 앞장' 맥도날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 2019-12-06 14:23:05
전 직원 50%·임원 40%레스토랑 매니저 70% 이상 여성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왼쪽)이 김중열 여성가족부 실장에게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맥도날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 임원 비율이 40%에 달하고, 전 직원 절반 이상, 매니저 직급 70% 이상이 여성인 점이 주요하게 평가받았다.

맥도날드는 2019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여성가족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환경 및 고용의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된다.

맥도날드는 유연근무제도와 출산휴직,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등 여성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특히 힘써왔다. 이를 통해 현재 한국맥도날드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50%를 넘으며, 레스토랑 매니저의 70% 이상, 임원 중 40% 이상이 여성이다. 현재 한국 500대 기업 여성임원 평균은 불과 2.7% 다.

또한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니어 채용에 앞장서며 최근 7년간 845명의 시니어 크루를 채용했다. 더불어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취업에도 적극 나서 최근 7년간 4558명의 주부 크루가 맥도날드에 채용됐다.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인사 담당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여성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마음껏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