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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보건장관 감염병 핫라인 구축 합의
edaily | 2019-12-15 12:20:03
- 동북아 3국 감염병 고령화 등 주요 보건 현안 관련 협력키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보건장관이 감염병 핫라인 구축에 합의했다.

1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서 3국 보건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 대응에 관한 공동행동계획 3차 개정안’에 서명했다.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지난 2007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 제안으로 시작된 이후 3국 간 매년 순환 개최를 통해 공통된 보건의료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마 샤오웨이(MA Xiaowei)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장관), 카토 카츠노부(Kato Katsunobu) 일본 후생노동대신(장관)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3국은 감염병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한중일 질병관리조직 기관장 간 직통 연락체계를 구축해 일반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얼마전 중국 베이징에서 페스트환자가 발생했지만 핫라인이 없어 외교 경로를 통해 추가환자 발생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3국이 보다 빠른 감염병 공동 대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3국이 직면한 인구 고령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보건 장관들은 건강하고 오래 사는 삶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공감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고령화 협력 관련 3국 공동선언문’을 오는 24일 개최될 3국 정상회의 때 제출해 채택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가 3국의 보건의료제도 발전과 협력에 기여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계속해서 해낼 것”이라며 “상호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3국 보건장관 회의는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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