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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제주시 갑’ 양길현 예비후보, 민주당 복당 신청
파이낸셜뉴스 | 2020-01-20 21:47:06
“총선 공약 민주당 노선에 더 적합”

양길현 예비후보

[제주=좌승훈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양길현 예비후보(64)가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양 에비후보는 "이제 제 정책을 실현하는데 보다 더 부합하는 정당을 선택해 경선에 임하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발표한 서울-제주 KTX(해저고속철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복지기금 설치,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이전, 기본소득 제주시범도시 지정, 제주도민 기본소득 30만원 매달 지급 등의 공약이 민주당의 노선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돼 복당을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에는 4선 현역 강창일 의원에게 당 후보를 양보할 생각이었다”며 “강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고심 끝에 복당을 신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치 신인이라서 도민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만큼 더 열심히 뛰고, 많은 도민들을 만나 소통하겠다”는 양 에비후보는 제주제일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부터 20년간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사단법인 제주국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시 갑 선거구는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제주시 갑 선거구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재 이곳에는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58)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52)도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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