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獨 검찰, 미쓰비시 디젤차 조작 여부 수사 들어가
파이낸셜뉴스 | 2020-01-22 11:17:07
독일 검찰이 디젤차 매연 배출량 축소 조작이 의심되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현지 자회사와 일부 부품업체들을 수색했다고 21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가 보도했다.

독일 검찰은 북 라인-베스트팔리아, 헤세, 남부 삭소니와 바바리아에서 총 10곳을 수색했으며 이중 3곳은 부품업체 콘티넨탈의 건물이라고 밝혔다.

DW는 검찰이 미쓰비스가 디젤차 1.6L와 2.2L 엔진의 매연 배출이 적게 나오도록하는 장치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5년 폭스바겐이 디젤차 1100만대의 매연 배출량이 적게 나오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검사를 통과하게 한 이른바 ‘디젤게이트’가 발생했다. 폭스바겐은 이같은 속임수를 통해 기준치 보다 40배 넘는 산화질소를 배출시켰다.

미쓰비시의 매연 배출량 조작은 이번이 처음이나 지난 2016년 일본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의 연비 등급을 과장했다가 적발된 바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