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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푸에르토리코오픈 공동 14위..2주 연속 '톱15' 상승세
파이낸셜뉴스 | 2020-02-24 10:35:06
'루키' 호블란, 7개 출전만에 첫승
배상문, 이븐파에 그쳐 공동35위


이경훈.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 비치 골프 앤드CC(파72)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28위에서 14계단 상승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5' 입상이다.

1번홀(파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한 이경훈은 7번홀(파4)까지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 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17번홀(파4)과 18번홀(파5) 연속 버디가 인상적이었다.

우승은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루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7번째 출전만에 거둔 PGA투어 첫 우승이다. 호블란은 2018년 노르웨이인 최초로 US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한데 이어 작년에는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기대주다.

2015년 8월 바클레이스 이후 4년6개월만의 '톱10' 입상에 도전했던 배상문(34)은 이날 보기와 버디를 3개씩 주고 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5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배상문은 전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톱10' 입상이 기대됐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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