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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급성장 작년 매출10조 첫 달성...연평균 24% 증가
뉴스핌 | 2020-02-25 12:00:00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019년 사물인터넷(IoT) 사업 전체 매출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하며 사물인터넷 연계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물인터넷 매출액은 10조9379억원으로 2018년 9조4149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

[자료=과기정통부]

이번 조사는 국가통계조사로 한국표준산업분류와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라 사물인터넷 사업 영위가 확인된 231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이 중 601개사가 조사에 응했다.

사물인터넷 매출이 10조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이통3사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에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네트워크 매출액 시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의 경우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데이터량이 막대하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5G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체 매출액에서는 내수액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사물인터넷 매출액 중 내수액은 89%(9조7340억원)다.

단, 사물인터넷 수출액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빠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수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46%다.

과기정통부 측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신기술 개발과 확신을 통해 앞으로도 이런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업 분야별로는 제품기기가 4조479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서비스 2조8677억원, 네트워크 1조8815억원, 플랫폼 1조709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사물인터넷 산업 관련 인력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사물인터넷 관련 인력은 7만7734명으로 2018년 7만3941명 대비 5% 늘었다. 2020년 고용계획상 필요인력은 약 4300명으로 나타나 사물인터넷 분야의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실태조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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