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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내 배달해드립니다" 롯데마트, "바로배송" 서비스 도입
뉴스핌 | 2020-02-26 09:34:00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풀필먼트'(Fulfillment) 매장을 다음달 말 서울 중계점과 경기 수원 광교점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풀필먼트 매장은 고객의 주문 후 1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창고형 매장의 개념을 담고 있다. 기존 점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문 배송은 15km의 광역 상권을 기준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해 주문한 물건을 받아보는 '예약배송' 시스템이다.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풀필먼트 매장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2020.02.26 nrd8120@newspim.com

하지만 풀필먼트 매장을 기반으로 한 주문 배송은 점포 5km 반경의 핵심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바로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로배송'은 배송 준비까지 총 30분 내에 이뤄진다. 주문이 시작된 시점부터 상품이 배달되는 시점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계점과 광교점이 위치한 지역은 20~40대의 인구 비중이 높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많아 새롭게 도입하는 '바로배송'이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중계점의 경우 5배, 광교점은 8배까지 온라인 주문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매장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받아볼 수 있는 능동적 쇼핑 개념을 접목했다.

온라인 주문 고객은 시간을 예약해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바로 배송, 매장 픽업, 드라이브 픽 등 다양한 서비스 경험도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은 QR코드 쇼핑을 통해 장바구니 없는 쇼핑도 가능하다.

M쿠폰 회원 전용 '스마트 카트'도 설치했다. 스마트 카트는 계산대를 이용하지 않아도 자체적인 상품 스캔과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각종 상품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가능한 '차세대 전자가격표', 사용자의 편리함을 위해 대형 화면으로 제작한 '키오스크 무인 계산대'도 선보인다.

박세호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온·오프라인 통합 풀필먼트 스토어는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매장"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제공하는 고객 중심 매장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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