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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광한 시장 “책임있는 현장대응 중요”
파이낸셜뉴스 | 2020-02-28 04:11:06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동시장실서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화도읍에 ‘코로나19 긴급대책 임시 시장실’을 전진 배치하고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현장대응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7일 임시 시장실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총괄 보고를 하고 부서별 대응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별내동-화도읍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해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감염 확산을 막은 사례를 들며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시민에게 강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인 방역과 소독 중요하다”며 “절박한 경제활동 외에는 시민도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 시연-설문(문진표 작성)→ 검진(측정사례분류 및 체온측정)→ 검체채취(차안에서 검사 시행).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제공=남양주시

특히 조광한 시장은 리셴룽 싱카포르 총리의 위기대응 담화문을 언급하며 “우리 시도 ‘정확한 정보 전달, 솔직한 한계 인정, 구체적 계획 제시, 명확한 행동수칙, 공감과 격려’ 전략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긴급 대책회의 후에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 진행과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드라이브 스루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감염 의심자가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6개소(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 제2청사, 동부보건센터, 한양병원, 현대병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27일부터는 풍양보건소와 동부보건센터에 ‘드라이브 스루’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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