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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 경기부양책 나오나…트럼프·므누신 "추가 부양 가능"
한국경제 | 2020-05-22 15:05: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각각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고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에 있는 포드 공장을 둘
러보던 중 추가 경기 부양 법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추가 법안을 시
행할 수 있다”며 “국민들을 돕기 위해 또 한 번 ‘나이스 샷
’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
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 지지 가능성을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날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정치매체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
추가 경기부양 법안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
어 “일단 3조달러(약 3700조원)를 경제에 쏟아붓기로 했으니, 앞으로 몇
주간은 한발 물러나 추가 법안 필요성과 규모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rd
quo;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미 의회는 네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 추가 예산책을
가결했다. 지난 3월 83억달러(약 10조2700억원), 1000억달러(약 123조7800억원
) 규모 긴급 예산에 이어 2조2000억 달러(약 2723조원) 규모 경기부양 패키지를
내놨다. 지난달 말엔 추가로 4840억달러(약 560조원) 규모 4번째 예산안을 통
과시켰다.

미 의회가 처리 중인 추가 예산안도 있다. 미 하원은 지난 15일 3조달러 규모
경기 부양용 추가 예산 법안을 가결했다. 주(州) 정부와 지방 정부 지원, 코로
나19 대응 필수 업종 근로자 위험수당 지급, 미국인 1인당 최대 1200달러&midd
ot;가구당 최대 6000달러씩 현금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법안은 그간 상원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상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이 앞서 발효된 부양 법안의 실효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해서다
. 미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무소속 2석으로 구성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3일 추가 예산 법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분위기가 바뀐 모양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폭
스뉴스에 “추가 경기 부양 법안이 아주 먼 얘기는 아니다”며 &ldq
uo;추가 패키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조치
를 정할 준비가 아직 안 된 것 같지만 그렇다고 다음 단계가 먼 것도 아니다&r
dquo;고 덧붙였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는 매코널 원내대표가 추가 부양책 규모는 1조달러
(약 1237조4000억원) 미만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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