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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인력지원단" 농촌일손돕기 지원
뉴스핌 | 2020-05-23 19:24:00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거창읍주상면웅양면고제면 소재 농가 14곳에서 '농업인력지원단' 1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열매솎기, 포도 순 제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군 농업인력지원단 회원들이 웅양면 이형화농가에서 꽃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0.05.23

농업인력지원단은 거창군 공무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창사무소,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등 유관기관과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거창군연합회,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 거창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등의 사회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인력지원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외국인력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웅양면 노현리 이영화 씨는 "올해 4월초 이상저온 피해로 꽃솎기 작업을 하지 못해 잘라내야 할 열매는 많은데 인력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었다"며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사회단체 회원분들 모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온피해로 농가의 상심이 큰 걸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6월 중순 마늘양파감자 수확시기 인력부족에 대비해 2차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6월 8일까지 읍면 경제산업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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