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의장(왼쪽)-현진권 국회도서관장 26일 지식정보자원 공유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손배찬 파주시의장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26일 파주시의회에서 지식정보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배찬 의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오늘 업무협약으로 파주시의회와 국회도서관는 다양한 정보 공유는 물론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매우 기쁘다”며 “국회도서관과 지방의회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추진하는 정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식정보자원 공유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회도서관은 지식정보자원을 지방의회에 제공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파주시의회는 국가 차원에서 지방의회 의정자료 등을 수집 보존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교류 협력에 적극 나선다.

특히 파주시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 자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회도서관이 엄선한 입법현안정보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방의회에서 생산되는 회의록, 의안정보, 정책정보 등 발간자료 제공 및 공동 활용, 국회전자도서관 및 의회-법률 정보서비스 공동 활용, 지방의회 생산정보의 디지털 아카이빙 협력 등이 이뤄진다.

국회도서관은 2015년 6월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이 개통돼 현재 113개 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로는 최초로 파주시에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손배찬 의장은 “파주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전문지식 학습과 연찬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여기에 국회의 의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얻은 전문적인 정보와 정책 등을 활용해 더욱 알찬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은 전국 지방의회의 의정자료 및 국회 입법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의정정보 포털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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