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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대, SAT 점수 안 본다
한국경제 | 2020-05-27 17:16:45
[ 이고운 기자 ] 캘리포니아대학교(UC)가 미국의 양대 대학입학시험인 SAT(대
학입학자격시험)와 ACT(대학입학학력고사) 점수를 입학 전형에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SAT와 ACT는 비싼 준비 비용 때문에 고소득층에게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
아 왔다.

UC 이사회는 21일(현지시간) SAT, ACT 점수 활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대체 시
험을 4년 안에 개발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외신들은 UC버클리, UCLA
등 여러 캠퍼스를 두고 있는 UC의 결정이 다른 미국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라고 전망했다.

UC는 SAT, ACT 등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UC버클리 연구에 따르면
고소득 가정의 자녀일수록, 또 백인일수록 SAT와 ACT에서 고득점할 확률이 높
았다. 비싼 시험 준비 비용이 이유로 꼽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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