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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동남아 보안시장 뚫었다
한국경제 | 2020-06-02 17:54:50
[ 이승우 기자 ]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 보안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정보보호기업 이글루시큐리티와 함께 미얀마 교통통신부 산하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보안 통합 컨설팅 및 솔루션을 수출한다고 2일 발표했다
. SK텔레콤이 보안 관련 솔루션을 해외 정부기관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SK텔레콤은 다음달 말까지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를 미얀마에 파견해 보안 침입
부터 정보유출까지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등 종합적 컨설팅을 제공
한다. 자체 보안솔루션 ‘스마트가드’로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이
를 토대로 인프라 보안 운영 노하우도 전수한다.

SK텔레콤은 내년부터 미얀마의 교통통신부, 외교부, 교육부 등 정부기관을 연결
하는 정부 통합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
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전반으로 보안 사
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아시아 정보보안 시장은 2018년 211억8000만
달러(약 26조원)에서 2023년 423억5000만달러(약 5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
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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