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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에 성장성까지…年 2~2.5% 배당 주는 '글로벌 거래소' 투자 어때요
한국경제 | 2020-06-08 08:54:25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사태를 극복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경제 활동이 차츰
정상화되는 나라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 더딘
실물경기 회복세, 기업실적 침체 장기화는 증시의 위협요인으로 여겨진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힘든 시점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장 변동성보다 낮은 변동성으로 꾸준히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글로벌 거래소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을 비롯해 상품, 외환, 선물, 옵션 등 다양한 금융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는 고도로 조직화된 기업이다. 거래소는 국가를 대표하는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며, 금융산업 발전과 함께 수익구조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거래소는 회원제 중심의 공공인프라(비영리단체)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다
른 나라 거래소는 상장된 영리회사가 대부분이다.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거래
소, 시카고상품거래소, 런던거래소, 도이치거래소, 도쿄거래소, 홍콩거래소 등
은 투자자들에게 연 2~2.5%가량의 배당을 지급한다.

과거 거래소들은 안정적인 사업모델 때문에 ‘가치주’ 성격이 강했
다. 그런데 최근 거래소들의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향후 성장성 때문이다. 글로
벌 거래소들은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한창이다. 마켓 데이터를 팔아 올리는
이익 규모가 커지고 있다. 향후 거래소들은 두 자릿수 이익성장률을 올릴 것으
로 기대된다. 거래소들은 인덱스를 활용한 거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
능(AI)을 도입한 다양한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거래소에 투자하려면 상장된 종목에 투자하거나, 글로벌 거래소에 분산 투자하
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가능하다. 직접투자는 다른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방법과
같다. 간접투자를 하려면 유리자산운용의 ‘유리 글로벌 거래소 펀드&rs
quo;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원화 혹은 달러로 투자할 수 있다. 2007년 설정 이
후 성과가 꾸준하다. 다만 다른 주식형 펀드와 달리 편입할 수 있는 글로벌 거
래소가 적다 보니 단기 변동성이 큰 편이다. 적립식 상품으로는 유용하다.

워런 버핏은 “주식을 살 땐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게 많다”고 했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경쟁 우위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
미다. 거래소는 여기에 꼭 맞는 사례다.

최은숙 < 신한PWM한남동센터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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