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캐나다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범죄인 인도 조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홍콩 보안법에 맞선 대중 제재와 관련 "캐나다와 홍콩이 맺고 있는 범죄인 인도조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캐나다 정부는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홍콩에도 민감한 군사물자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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