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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파티' 갔다 숨진 美 30대 남성…"내 실수" 마지막 말
파이낸셜뉴스 | 2020-07-13 21:01:05
맥주 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30대 남성이 일명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감리교 병원 제인 애플비 박사는 그가 사망 직전 간호사에게 "코로나는 거짓말(hoax)인 줄 알았다. 내가 실수한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애플비 박사는 사망한 남성이 참석한 '코로나 파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시험해보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자와 함께 여러 사람이 모였다고 한다.

애플비 박사는 파티가 어디에서 열렸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석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후 남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일부 젊은층 사이에서 이같은 코로나 파티가 열려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에서 대학생들이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코로나 파티를 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뉴욕 맨하탄 레녹스힐 병원 응급 의사 로버트 글래터 박사는 NYT에 "코로나 파티는 위험하고 무책임하며 잠재적으로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는 최근 일일 7만명대를 찍으며 세계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전날에만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만6281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1만4105명으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누적 사망자는 13만7787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코로나19 #코로나파티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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