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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차량·항공용 OLED 시장 확대에 주력
한국경제 | 2020-07-20 15:31:11
[ 황정수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OLED는 가장 완벽하게 화면의 검은색을 표현해 LCD(액정표시장치)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 LCD보
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눈의 피로 증가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블루라이
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로 인
정받고 있다. OLED는 곡선으로 디자인하거나 접을 수 있고 사운드·센서
통합 등 확장 적용이 쉬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
다.

OLED를 TV 패널로 적용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 들어서만 미국 업체 비
지오와 일본 샤프, 중국 화웨이, 샤오미 등이 OLED T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
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 패널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2024년에는 연간 출하량이 10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객사가 확대되면 규모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
시에 원가 경쟁력과 공장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
보이며 초대형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TV용 제품 라인
업을 기존 4K(고화질) 해상도에서 8K(초고화질)까지 확대하고, 패널 사이즈 역
시 기존 55인치, 65인치, 77인치, 88인치에서 올해 48인치를 추가해 고객 선택
의 폭을 넓혔다.

OLED 신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초 OLED 제품이 적용된 비행기 공
간을 선보였다. 항공기 내부의 유선형 벽면에 맞춰 55인치 OLED 비디오월을 설
치해 비행기 내부의 좁고 폐쇄적인 느낌을 줄였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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