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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승 쌍용양회 회장 "한국 최고 친환경 시멘트기업 될 것"
한국경제 | 2020-07-29 16:09:21
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가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담은 ‘2019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 서문에서 홍사승 쌍용양회 회장(사진)은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을 재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제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이후 폭증하고 있
는 폐합성수지와 같은 순환자원의 처리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초격차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친
환경 시멘트 전문기업으로의 탄탄한 기반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
다.

쌍용양회는 폐플라스틱 등을 시멘트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설비에 최
근 8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홍 회장은 “순환자원 처리량 확대를 위해 2018년 시작한 생산혁신공사가
조만간 완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시멘트기
업으로서의 지위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환경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투자한 폐열발전과 에너지저장장
치(ESS) 설비의 본격 가동, 순환자원의 사용 확대 등 전 부문에서 노력한 결과
국내 시멘트 내수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보고서엔 쌍용양회의 자원절약과 재활용 등 친환경사업 실천, 시멘트 제품 안전
성과 고객지향 기술개발, 상생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쌍용양회는 전년도 환경경영활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담은 환경
보고서를 2011년부터 발간해왔고, 2015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전환해
발행하는 등 국내 시멘트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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