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0달러선 붕괴…美 최악의 성장률에 국제유가 '급락'
한국경제 | 2020-07-31 07:29:24
한국경제 | 2020-07-31 07:29:24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에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
다 배럴당 3.3%(1.35달러) 하락한 39.92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일 이후 3주 만
에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28%(0.56달러
) 떨어진 4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32.9%(연율)를 기록했다. 19
47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기록을 내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줬
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늘어난 14
3만건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2주 연속 증가하면서 수요 회복 기대에 찬
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
다 배럴당 3.3%(1.35달러) 하락한 39.92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일 이후 3주 만
에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28%(0.56달러
) 떨어진 4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32.9%(연율)를 기록했다. 19
47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기록을 내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줬
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늘어난 14
3만건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2주 연속 증가하면서 수요 회복 기대에 찬
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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