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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환보유액 4165弗 '사상 최대'…달러 약세에 넉달째↑
한국경제 | 2020-08-05 07:31:54
7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165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
은 달러 약세 기조에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7월 말 외환보유액은 4165억3000만달러로 6월 말 대비 57억7000만달
러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 연
속 증가세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로, 엔, 파운드 등 비(非) 달러화 자산의 달러 환
산액이 불어난 영향이다. 미 달러화 지수는 지난달 말 93.02로 6월 말보다 4.6
%나 떨어졌다. 달러화 지수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산출한 수치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3793억8000만달러로 전달 대
비 91억1000만달러나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1억300
0만달러로, 5000만달러 소폭 늘었다. 반면 은행에 넣어둔 예치금은 248억6000만
달러로, 6억달러 줄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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