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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트럼프 "선거 아니었다면 중국·북한과 협상하고 있을 것"
뉴스핌 | 2020-08-06 01:04: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대선이 아니었다면 북한, 이란, 중국과 협상테이블에 앉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대선이 아니었다면 어떤 일이 있었을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중국, 다른 모두가 첫날 협상테이블에 앉았을 것이고 24시간 안에 합의하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과 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당선됐다면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중국에서 수백억 달러를 가져왔다"며 "누구도 그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19.6.30.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67년 만에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며 그동안 미국이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에도 강력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국 바이러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과 비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대선이 아니었다면 주식시장이 더 높이 상승했을 것이라며 이미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주식시장을 침체로 이끌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개인소득세도 두 배, 세 배 인상하려고 한다며 이 같은 정책이 경제에 부정적일 것으로 봤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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