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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코로나 완전 봉쇄' 개성에 특별지원 지시 [종합]
한국경제 | 2020-08-06 07:09:5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에 식량 등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가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따라 완전봉쇄된 개성시
의 방역형편과 실태보고서를 료해(분석)하고 봉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
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하는 데 대한 문제를 토의 결정했으
며 이와 관련한 긴급 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보도했
다.

북한은 지난 달 24일 개성으로 월북한 탈북민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며 국
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어 특별경보를
발령한 뒤 개성시를 완전 봉쇄했다. 북한은 개성시 출입을 막고, 지역별로 주
민들을 격리해 식량과 생필품 지원 및 검진사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이날 또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신규 부서 창설 문제도 논의했다. 향후 노
동당과 내각 등 주요 국가기구 인사와 간부들의 업무 체계를 개편하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 "정무국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에 새로운 부서를 내올데 대한 기구 문제를 검토 심의했으며 당 안의 간부 사업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에 대하여 연구 협의했다"
;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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