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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 '몰두'
파이낸셜뉴스 | 2020-08-11 23:17:06
최종환 파주시장 코로나19 진료소 현장방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인근 도시인 고양-김포에서 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자 코로나19 경각심을 잃지 않고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 혹시라도 발생할지도 모를 지역감염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1월27일부터 8월10일까지 해외입국 감염 14명, 국내감염 11명 등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해당기간 총 894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무증상 해외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3월30일부터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양시에선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고양시 확진자가 파주를 방문한 동선에 대해 소독방역을 더욱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8월5일 운정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고양시 주민자치회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고양시 108번 확진자(8월8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 18명과 직원 1명의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경우도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수해가 많이 발생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이 약해지고 있다”며 “파주시는 관내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소독방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니 시민도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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