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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친일 청산' 기념사 김원웅 찾아가 "축사 깊이 새겨"
한국경제 | 2020-08-15 18:16:06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박주민 후보가 15일 김원웅 광복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회장님의 광복절 축사를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웅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
;친일 청산' 기념사로 논란을 빚었다.

박주민 후보는 김원웅 회장을 향해 "친일 청산은 여당, 야당의 정파적 문
제도 아니고, 보수·진보 이념의 문제도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라는 회장
님의 광복절 축사를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복 75주년을 맞아 역사의 교율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전
환의 시대 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원웅 회장은 화답의 의미로 박 후보에게 임시의정원 태극기와 신재호 선생과
관련된 역사서를 선물하며 "박주민 동지! 곧고 힘차게 훨훨 날아라!'
;라는 메시지를 써줬다.

앞서 김원웅 회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
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파와 결탁하면서 우리 사회가 친일 청산을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밖에도 그의 기념사에는 "안익태는 민족반역자","현충원 명당
에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자가 묻혀 있다",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
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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