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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교회 발 감염'으로 '비상'…신규 확진 80명
한국경제 | 2020-08-15 20:12:00
서울시는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자가 이날 0시 대비 80명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21명이 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
난 12일부터 23명, 32명, 74명을 기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종교단체와 관련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감염 경로별로 성
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54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4명 등
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총
4053명 가운데 2807명의 주소를 확인해 연락한 상태다. 나머지 방문자에 대해
서는 주소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
라 방역수칙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 진행 상황이
다시 엄중한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의 핵심주
체로서 중대한 고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모임·외출·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q
uot;종교시설은 2주간 정규예배 외에 각종 회동을 금지하는 방역수칙 준수 명령
을 엄격히 지켜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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