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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내달 코스닥 상장…”의료기기 트렌드 선도할 것”
한국경제 | 2020-08-28 16:01:00
웨어러블 약물 전달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오플로우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향후 회사의 성장 전략을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이오플로우는 인슐린 주입 기기인 ‘이오패치’ 등 몸
에 부착해 사용하는 의료기기(웨어러블 의료기기)를 만든다.

현재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시장은 2005년 최초로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미국의 ’인슐렛(Insulet)‘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오패치의 사용 기간은 한 개당 3.5~4일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기화학 방
식을 사용해 기존 전기기계식보다 사용기간을 늘렸다.

인슐렛의 제품이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
를 갖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오플로우는 올 상반기 국내 독점판매 파트너사 휴온스와 5년간 360억원 규모
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
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작년 7월에는 세계 50대 제약사인 이탈리아 메나리니(Menarini)사와 향후 5년간
약 1500억원의 유럽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중증 당뇨환자 대상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은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자 시장(Seller's
market)”이라며 “이오패치가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통합안전인증(CE)을 받으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진통제 마취제 등 다양한 종류의 약물 주입기와 웨어러블 인
공신장 등 여러 의료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
로벌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혈당센서와 연계해 혈당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과 센서와 펌프가 일체형 제
품으로 결합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등 차세대 제품도 준비
하고 있다.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은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진행 후 내년 출시 예정이다.

이오플로우의 이번 공모 주식 수는 140만주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8000~2만
1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252억~294억원이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다. 내달 3~4일 공모청약을 거친 후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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