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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데이 D-1…주주들 기대감 확대
한국경제 | 2020-09-21 07:10:29
4조8000억원어치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투자
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가 새로운 2차전지(배터리) 기술을 선보이
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서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로 지난 18일까지 총 21억9298만달
러(약 2조5515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주식 보유 규모는 18일 기준 40억9726만달러(약 4조
7671억원)에 달한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조정을 받은 이달 들어서도 투자자들
은 6억4740만달러어치를 쓸어담으면서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강한 기대
감을 보였다.

테슬라는 미국 서부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3
0분) 배터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에서 테슬라는 사용 수명을 크게 늘리고 단가는 확 낮춘 배터리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배터리 단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코발트를 대
폭 줄이거나 없앤 배터리, 건식 전극 등 생산 단가를 낮추는 신기술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는 또 그간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과 제휴해 수명을 160만km 수준으
로 크게 늘린 '100만 마일 배터리'를 그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
번에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가 CATL과 협력 강화를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테슬라가 배터리를 아예 자체 생산하는 내재화 계획, 또는 '궁극의 배터리
'로 불리는 차세대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할지도 관심사다. 다만 둘
다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많다.

올해 들어 바이오·비대면 관련주와 나란히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업종으
로 떠오른 배터리 업종 주가도 이번 행사 결과에 따라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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