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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팩트체크]일양약품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기업? 사실무근”
한국경제 | 2020-10-20 09:36:46
일양약품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지목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일양약품의 주가는 전날보다 2.78% 상승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
드(RDIF)’의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올 12월 스푸트니크 V 백
신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 브라질 한국 중국
그리고 다른 1개 국가에서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스푸트니크 V의 한국
내 생산과 관련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가 한국 제약사들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국내
협상 기업이 일양약품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러시아 측과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관련해 접촉한 적
이 없다”며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은 데다, 생산 계획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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